몸이 심상치 않다는 만삭의 아내..
예정일은 이틀이나 지나 있어
부랴 부랴 짐을 싸들고 집에서 조금 멀리있는 병원에 도착했다.
가족 분만실을 원한 아내 덕에 아파하는 아내 옆에서 손을 꼬옥 잡아 주었고
분만을 담당한 의사 선생님은 아내에게 자연 분만은 좀 힘들 거라 했다.
자연 분만과 모유 수유를 계획 하고 있던 아내는 쉽게 포기 하지 말자하고
점점 시간은 흘러 아내의 전신에 경련을 일으키는 진통이 가깝게 오며 계속 되었다.
가족 분만실에서 응급(?)분만실로 자리를 옮기고 아기가 나올수 있게 한 시간의 고통을 격은후
그렇게 튼튼이는 응급실 밝은 불빛에 선홍색 몸을 가지고 태어 났다.
양수에 부어서 인지 첫 대면의 아이는 콕 찍어낸 붕어빵 마냥 나를 닮아 있었고
한때의 아픔을 격은 후라 아내와 나는 눈물이 나려고 했다.
하지만 새생명의 탄생에 아쉬움은 기쁨이 되었고 지금은 아빠에게 주워진 권리로 나는 아이를 엄마와 이어 주던
탯줄 잘라 주었다.
그리고 잠시 아이를 보게된 아내는 눈물을 흘리려 했고 간호사들은 울지 말라 했다.
나와 아내는 그말이 없었다면 크게 울었을 지도 모른다.
아내 곁에 다가가 "수고 한다 사랑한다" 말을 하며 아내의 얼굴을 바라 볼때 지난 시간들이 머리를
헤집고 지나가고 있었고 아내 옆을 지키려던 나를 간호사는 아이의 옆으로 나를 불렀다.
손가락 5개씩 2수, 발까락 5개씩 2족, 눈,코,입,귀.고추.항문 일일이 정상임을 확인 시켜준 간호사는
이 아이가 우리 아기임을 알수 있게 발찌를 채워 두었다.
이름을 불러 주란다 ..." 튼튼아~" 또한번의 전율...
감격의 눈물이 흐를 것이라 생각했건만 만남의 기쁨이 눈물을 거두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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